익선동의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영국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운영하는 술집, 한옥집으로 위장한 악세사리 가게를 지나 한옥집같지만 그리스 음식을 파는 니코키친이 나옵니다.
이름모를 꽃과 나무가 정원에 있습니다. 니코키친 가게가 ㄷ자로 있고 입구를 지나면 정원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전원일기에 나올만한 집이 식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할머니가 숭늉을 줄법한 비쥬얼의 가게.
메뉴가격은 이태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요리 하나에 1~2만원대입니다. 여친과 저는 좀 큰요리 2개를 시켜서 5만원나왔습니다.
그리스 풍경이 걸린가게.
식전 빵입니다. 오른쪽소스는 병아리콩을 갈아만든 소스라 소스라기보다는 디저트류?와같은 느낌이고 왼쪽은 올리브유,요거트,딜(허브),마늘,오이를 넣은 소스입니다. 전 요거트소스가 맛있어서 나중에 하나 더달라해서 피자 도우를 찍어먹었습닏나. 딜이란 허브가 비싼거라고 사장님꼐서 말해주셨습니다.
고르메 피자입니다. 고르메가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햄이 많이 들어간 피자입니다. 야채, 햄, 하몽,토마토, 도우. 토마토 소스가 아닌 바질소스(아마도?) 가 들어간 피자라 그런지 엄청 신선했습니다. 햄이 들어가서 약간짠맛이 느껴져서 맥주가 너무먹고싶었지만 운전을 해야해서 맥주는 못먹었습니다. ㅠㅠ
고르메 피자
무사카입니다. 무사카는 라자냐의 밀가루가 감자로 바뀌었다고 보시면됩니다. 감자, 으꺤고기, 가지, 맨위에 커스터드크림같은건 베사멜소스입니다.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터키음식인지 그리스임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있었고 성인남자 한명이 먹어도될정도의 양입니다. 피자와 무사카 둘다 먹었는데 상당히 배불렀습니다. 3명이서 간다면 피자,무사카, 샐러드 시키면 딱 좋을듯합니다.
깔끔한주방. 요즘엔 이렇게 위생에 신경쓰는 가게가 점점 늘어납니다.
포토존으로도 좋은 니코키친 가게 입구.
니코키친 가는길은 돌담길을 따라 작은 선술집, 카페, 식당, 옷가게 등이 있어서 여친과 데이트하면서 걷다가 밥먹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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