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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25

자판기 커피는 뒤로하고 이제 필립스 커피머신으로 우아하게 커피한잔. 오늘 점심은 함바집. 공사현장에서 일한건 아니고 아파트 인테리어 현장이었지만 주변에 혼자서 갈만한 식당이없어 3분거리의 함바집에서 밥을 먹었다. 지하1층 함바집.... 위치와 간판하나없이 입간판만있는걸로보아 뭔가 포스가 느껴졌다. 반찬은 더많았고 계란후라이는 셀프로 해먹어도되고 컵라면도 추가로 먹어도 가능했다. 아침 식사시간은 5시30분부터 ㅎㄷㄷㄷ 오랜만에 함바집와서 그런지 정확히 소주1병을 3등분하는 소믈리에 아저씨를 보고 살짤놀랐지만 그걸 쳐다보는 사람이 나뿐이라 살짝보고 현장으로 가서 작업을 진행했다. ㅎㅎ 달달한 자판기 커피는 식후에 필수다. 하지만 이제는 커피머신을 선물받아 잘 먹는중. 내가 받은건 아니고 여친이 받은거지만 나도 잘먹는중이다. 처음 뽑을때는 뭔가 파는맛이안났는데 일주일즘 커피를.. 2022. 5. 17.
[서래마을] 나름 가성비 프랑스 음식, 라씨에트 여친의 생일을 맞아 프랑스 식당을 예약했다. 평소에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 집과 가깝고 평점에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고 익숙하지않은 분우위기지만 익숙한맛을 내는 프랑스식당이어야했다.(프랑스 음식은 평소 안먹어봤다) 내 예상과는 얼추 들어맞아서 좋았지만 좀 그런점도 있었다. 커틀러리라 하나? 포크와 숟가락을 놓는방향과 수저받침이 인상적이다. 약간 캐쥬얼한 식당임을 알리는 신호인듯하다. 라씨에트 무슨뜻인지 모르겠다. 간이 살짝세긴하다. 그래서 나는 좋았다 ㅎㅎ 원래 술을 안먹지만 차를 안끌고와서 오랜만에 화이트와인도 한잔했다. 진짜 한잔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한잔달라하니 주더라. 식전빵이다 10점 만점에 9점. 맛있었다. 저 검은건 올리브를 으깬소스. 여러가지 빵이 나와 좋았다. 양파소스 어디선가 먹어본 익.. 2022. 5. 5.
[흑석동] 건강한(?) 파스타, 닥터로빈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지고있다. 햄버거세트에 콜라, 맥심, 카페라떼, 초콜렛 등... 그래서 가끔은 슴슴한걸 먹고싶을떄가 있다 오늘이 그날. 집근처 닥터로빈에 모이기로 했다. 위사진은 비프가지 토마토 리조또 닥터로빈의 시그니쳐 메뉴 호박 크림 수프 다른건 다 괜찮았고 약간 슴슴해도 나쁘지않았다. 하지만 호박크림스프는 의도된 슴슴한 맛이 아닌 실수로 뭔가 빠트린듯한 맛이났다. 아니면 물을 너무 많이 부었다거나... 아무튼 좀 그랬다. 스프라기보다는 뜨거운 물에 가까웠다. 건강한 맛을 표방한 곳이라 그냥 먹고 말았다. 그래도 맛이 없지는 않았고 스프를먹으며 호박을 먹는 재미도 있었다. 가족끼리 오기에도 나쁘지않은곳. 당연하지만 소개팅장소로는 절대 비추다. 2022. 5. 3.
[내방역, 방배동] 소개팅하기 좋은 레스토랑 -와일드플라워- feat 초코오징어 여자친구와 오징어로 유명한 와일드플라워에 왔습니다.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코로나기도 하고 편하게 많은공기 마시며 먹고싶어서 화장실앞이지만 야외에 자리잡았습니다. 와일드플라워란 식당이름답게 이쁜꽃이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다른가게와는다르게 사장님꼐서 꽃을 좋아하시나봅니다. 일반 인테리어용으로 심은게 아니라 어디서 구해와서 심은거같습니다. 색이 이쁜꽃이 많았어요. 보통 꽃 석류가 생각나는 빨간꽃 허준이 좋아할만한 보라색꽃 자연에서 이런색이 있나싶을정도로 희귀한 색깔의 꽃 밥먹는곳 바로옆에있었습니다. 식전 빵도없고 스프도 없습니다. 피클도 말안하면 안줍니다. 피클 슴슴하니 맛있으니 꼭 달라고하세요!!! 이름 초코오징어한마리 와일드플라워의 초코오징어. 약간 불로 그을린 모습이 초코렛색과같아서 초코오징어라 이..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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