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몰딩과 타일 연귀맞춤(졸리컷팅)으로 한 욕실마감 비교

예전에는  아래사진과 같이 몰딩을 써서 욕실 마감을 햇습니다. ►►►► 마크  바로 오른쪽이 스테인리스 타일 마감부자재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10mm 스덴(스테인레스)몰딩을 사용합니다. 업자나 시공기사에 따라 ㄱ자,U자,ㅁ자 몰딩을 주로 사용합니다.   스테인리스도 있고 금색,검은색,나무색,흰색, 플라스틱몰딩등 색깔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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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몰딩을 사용할경우 기존타일과 같은 색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이질값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몰딩이 있다고 너무 이상하진 않지만 사람눈이란게 한번 깔끔한 마감을 보고나면 인테리어 보는눈이 더 높아지게됩니다. 물론 예산도 같이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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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은 몰딩없이 연귀맞춤(졸리컷팅)으로 타일을 마감한 모습입니다. 몰딩이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낌이 나는 마감입니다. 이렇게 깔끔한데 왜 몰딩을 쓰는 이유는..?  비용입니다.  타일을 45도로 자르려면 한번에 커터기와 같은 수공구로 자르는게 아니라 그라인더와 같은 전동공구로 천천히 잘라야합니다. 그라인더로 한번에 자르면 타일의 일부분이 깨져버리기 때문에 천천히 해야하고 자르는 동안에 다른작업을 못하니 연귀맞춤은 인건비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아무래도 200만원대 가성비를 최우선 목표로 하면서 자재는 좋은것을 쓰려면 줄일 수 잇는건 중간마진과 인건비 뿐인데  졸리컷팅같은 것을 버릴수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예산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든 일이든 예산이 첫번째 입니다. 디자인은 그다음입니다.  이쁜욕실, 하자없는 욕실 당연하지만 내가 제품을 돈주고 사야하고 돈주고 사람을 고용해야하는 입장에선 예산은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합니다.  이렇게 연귀맞훔 했을 경우에 가격대가 높아진다는걸 알면  자신에게 맞는 욕실리모델링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연귀맞춤으로 마감한 구리주택현장.  

 

타일마감 뿐만 아니라 사람손이 전보다 닿는곳에는 추가시공비가 있다는거 잊지마세요. 추가시공비가 없다해도 전체 견적에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