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58 같은 타일 이지만 조명에 따라 달라 보인다. 현대 아울렛에 화장실 앞에 있는 바닥타일. 같은 타일이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흙을 뭉쳐서 불에 굽고 타일 겉면에 인쇄를 한거라 조금씩은 다를수 있다 생각했다. 같이 생산이 안된 타일 일수도 있고... 하지만 빛이 있는곳과 없는 곳의 느낌이 확연하게 다르다. 마치 다른타일 같다. 그림자가 있는곳과 없는곳. 밝은곳과 어두운곳의 색감이 이리 다르다니. 화장실, 인테리어, 상가등의 공간에 조명이라는 하나의 변수만으로 마치 다른공간인것처럼 느껴지게 할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당연히 벽타일은 다른타일이다. 근데 바닥타일이 로트번호가 다른 타일이 섞여있는듯한 느낌이긴하다. 그래도 뭐... 상가라 상관이 없으려나? 그래도 '현대' 이름을 걸고 영업중인 아울렛 매장인데 거슬린다. 직업병인가 보다. 와이프와 먹은 공.. 2022. 8. 15. 혜자로운 파인애플 볶음밥 광화문에서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는데 베트남음식이 먹고싶어서 들어간곳....(태국음식인가?) 아무튼 쌀국수가 먹고싶었다. 언제부턴가 가끔씩 소화가 잘안되는데 파인애플볶음밥은 항상 소화도 잘되고 맛도있어서 즐겨찾는음식. 이집 파인애플볶음밥은 그릇이 파인애플이라 신기하며 먹었는데 밥양이 의외로 적어서 실망하다가... 사이드메뉴도 먹고 혹시... 포크랑 나이프 주실수 있냐니까 그릇을 잘라주신다고 한다... 오메... 잘라진 파인애플 그릇. 볶음밥을 샀더니 파인애플이 따라오는곳. 너무 혜자로워서 감격하며 먹었는데 코코넛쥬스는 넘 맛이없었다. 역시 탄산을 먹을걸 그랬나보다. 2022. 7. 29. 올라가는 인테리어 자재비와 인건비...그리고 수전가격 인테리어 자재비가 오르고 있다. 처음에는 코로나 때문에 오르더니 그다음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또 한번 더 오르고 있다. 사실 인테리어 자재비 뿐만이 아니다. 지금 인건비가 오르고있다. 인테리어 시공기사 인건비는 이미 오를대로 올라서 더 오르진 않지만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벌었던 분들의 인건비가 오르고있는데 이건 오피셜은 아니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이야기다. 남의 인건비가 오르는데 뭐?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타일을 만드는데도 모든공정이 자동화되어 있지는 않고 일부 사람이 해야할일도 있고 다 만들고 나서 타일가게까지의 배송비 배송하고난뒤 지게차로 내리고 정리하고 다시 시공하려면 현장까지 다시 배송해야한다. 기름값은 이미 올랐고 인건비가 올라가고 있으니 타일재자비까지 오르고있다. 처.. 2022. 5. 2. [상도동, 숭실대] 스콘과 피스타치오 커피 맛집. 미학당 여친집 앞에 있는 카페에 여유있게 오전에 커피한잔 하자고 말한지가 6개월전인데 시간이 안되서 못먹다가 드디어 가서 먹어봤다. 카페크기는 앙증맞은 크기 약9평? 즘 된다. 남매3명이서 운영하는 카페라 그런지 아무말이 없이 조용하다..... 세월이 느껴지는 미학당 간판 다른건 모르겠고 이 피스타치오 초콜렛칩 커피가 맛있었다. 뜨거운건없고 차가운것만 있는듯. 오랜만에 특이한 커피를 먹으면서 여유롭게 쉬니 기분이 넘 좋았다. 당연히 커피들고 숭실대 뒷공원에서 쉬었다. 여친집은 숭실대 옆 아파트 ㅎㅎ 무화과 스콘. 좀 딱딱한 식감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방금 구워져서 그런지 그렇게 딱딱하지않고 겉은 촉촉한쿠키칩의 식감에 안은 부드러웠다. 꽤나 맛있었고 이렇게 공원에서 쉬는게 오랜만이라 좋았다. 2022년에는 일을 좀.. 2022. 5. 1. 이전 1 2 3 4 5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