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게이트 사건 간단 정리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 요약해서 적습니다.

 

1. 대통령 선거전에 CIA 직원이 야권 워더게이트 건물에 도청장치하다가 걸림....

2. 그냥 어찌 어찌 묻히고 원래 닉슨이 우세했던 선거라 그냥 닉슨 당선됨....

3. 조금 뒤에 익명(나중에 보니 부국장)의 제보로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름...

    (이때 FBI가 대통령을 넘어서는 권력기관이었는데 종신 국장 죽고하면서 국장에 못올라간 부국장이 꼰질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쨌든)

4. 첨엔 나몰라라... 난(대통령) 몰랐다고 하다가...

5. 법정에서 직무실에서 이야기한 내용이 상시 녹음되기 때문에 제출하라고 함

6. 대통령 쌩깜 -> 법원 압박 -> 제출하는데 편집본이 옴 -> 다시 압박 -> 어쩔 수 없이 원본 제출

7. 그 과정에 대통령이 특검에 해당하는 장관시켜서 해임 시킴 -> 장관 사퇴 -> 차관시킴 -> 차관 사퇴 -> 내려내려가서 낮은 직급의 애가 해임시키는 에피소드도 생김

 

여튼 그 과정에서 다 까발려지고 하원에서 탁핵 의결됨

상원으로 올라갈 시점에 닉슨이 스스로 사임함...

 스스로 알아서 책임진게 아니죠... 언론과 국민이 끌어내린거라고 봐야겠죠..

 

워터게이트야 찾아보면 워낙 자료가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

 

p.s. 함정은 이 유명한 워터게이트 사건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건입니다... ㅎㅎ

댓글

익명의 제보자 호칭이 딥쓰로트

'목구멍 깊숙히'로 번역되는  

포르노 영화 제목이었죠. 

그 후 사전에 딥쓰로트는 익명의 제보자를 나타내는 숙어가 되는데.....

진짜 큰 문제가 된 건 도청 자체보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었는데, 

자신이 도청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지만,

도청을 지시한 녹음 파일이 있었던 거죠. 

탄핵 사유가 도청 자체보다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거짓말이 컸습니다. 

그것 때문에 클린턴도 같은 방식으로 갈 뻔 한 거죠.

불륜 자체보다,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대국민 기자회견이 문제였죠.

출처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886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