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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정보/실용정보

[컴퓨터] 스피커 고르기 DAC편

by 무늬만학생 201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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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USB케이블도 같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DAC설명은 USB연결을 이용한 DAC을 말합니다.)

 

스피커를 바꾸려고 보다보면 DAC, DDC 이런 장비들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 두개가 무엇이냐 하면..

 

DAC :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꿔주는 장치

DDC : 디지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주는 장치

 

DAC이 엄청난 장치는 아닙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모든 컴퓨터 메인보드에 달려있는 사운드카드도 DAC이죠.

CDP도 DAC가 들어 있습니다.  CD의 디지털 신호를 읽어서 아날로그로 변경해 주니까요.

 

컴퓨터에서 DAC을 달았더니 소리가 좋아졌어요는 다른말로 사운드카드를 바꿨더니 소리가 좋아졌어요랑 같습니다 --;

 

DAC을 달아 준다는것은 사운드 카드 부분이 바뀐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도 USB사운드카드요. 잘 이해가 되시나요?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가 우리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사운드카드 - 앰프 - 스피커

 

의 과정을 거칩니다.

 

사운드카드에서 나오는 아날로그 신호를 앰프가 증폭해서 스피커로 전달해서 소리가 나옵니다.

 

앰프가 아무리 좋아 봐야 원본이 불량하면 불량할수 밖에 없습니다.

 

DAC을 달아 주면 소리가 좋아지는 이유는 이 아날로그 신호의 품질에서 비롯됩니다.

 

DAC이 뭔가 보다보면 전자용어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지터, PLL, 비동기 등등...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이게다 뭐야 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어렵습니다. --; 저도 비전공자 입니다.

 

지터란? : http://www.ktword.co.kr/abbr_view.php?m_temp1=991

PLL / DAC 관련 설명 : http://blog.daum.net/young8404/68

 

USB 관련 사항만 보자면..

 

USB는 클럭을 전송을 못합니다.  0과1의 데이터만전송합니다.

92KHz 하고 하면 한번 전송할때 (1frame : 1ms) 92개의 데이터가 오면 이것을 유추해서 아 이게 92Khz구나 라고 인식합니다.

 

지터, PLL, 비동기 이런건 USB신호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느냐의 문제로 음질이 판별됩니다.

결국 S/W인 드라이버와 H/W가 잘 버무려져야 좋은 소리가 나옵니다.

 

이넘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라 최신 제품 (칩셋이야기입니다.)이 확실히 성능이 좋습니다.

 

그래서 DAC은 일반적인 전자기기의 원칙을 충실히 따릅니다.

새로나온것이 싸고 좋다! 입니다.

 

그다음으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경하는 과정에서도 음질이 많이 좌우 됩니다.

 

결국 최신 칩셋에 좋은 설계가 음질을 좌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DAC 광고할때 최신 울프슨 칩사용  이런 문구가 붙게 되는 거죠.

그리고  DAC도 아날로그변환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체로 전통의 CDP/ AMP 회사들쪽의 제품들이 소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다른 파트와 다르게 하드웨어 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드라이버와 소리를 재생해주는 player 가 엄청 중요합니다.

이 부분도 DAC선택시 반드시 고려하셔야 됩니다.

 

따라서 전용드라이버를 쓰는 DAC쪽이 소리가 가격대비 월등이 좋을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유명한 MD30 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호환성이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특정 OS가 아니면 쓸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MD30은 원도용드라이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될수 있으면 표준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꽂으면 자동인식하는..) DAC을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너무 대강대강 설명해서 --; 내용이나 이런부분들이 맞는지 ㅎㅎ 또 잘 이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위에 설명한대로 이 아날로그 부분때문에 기존 장비들 처럼 은근히 조합을 탑니다.

조합만 잘되면 원하는 취향의 소리를 얻을수 있습니다.

 

취향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바꿈질이 수반됩니다 --;

역시 오됴는 결국 돈지랄 입니다.

 

 

 

이게 논란의 USB케이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USB전송은 콘트롤전송,  벌크전송,  인터럽트전송, 아이소크로노스(isochronous) 전송방식 이정도로 나뉘어 집니다.

콘트롤 전송은 말그대로 콘트롤을 위한 전송이라 음질에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벌크와 인터렙트는 외장하드 등에서 사용하는 1일보내면 무조건 1을 받아야 되는 전송이라 구격만 맞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일헌 전송들은 제대로 올때 까지 재전송을 요구 합니다.

 

문제는 오됴신호를 보낼때 쓰는 건데 이넘은 걍 보내면 끝입니다.  제전송따위는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터, PLL, 비동기 용어들이 나오는 겁니다.

 

암튼 좋은 케이블을 쓰면 질감이 좋아지네 이런거랑은 거의 상관이없습니다. 전송품질은 당연히 좋아 지겠죠.  

하지만  이런 부분은 플라시보에 가깝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서 구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거의 없을껍니다.

특히나 디지털 쪽에서는...

 

이 전송품질 이라는 넘도 구격에만 맞으면 3.9m 이상 되지 않는 이상은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USB케이블에 10만원 20만원씩 투자하는것은 돈지랄입니다 --;

차라리 그돈으로 스피커 / 앰프 를 업글하세요. 그게 휠씬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MAX는 딱 3만원입니다. 챠페제 들어가고 뭐하고 하면 이정도 가격은 나옵니다 --;

 

디지털 관련 케이블은 어느정도 급이상이 되면 거의 차이가 없어집니다.

규격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고 1과 0만을 전송하므로 기기간의 차이는 있어도 케이블에 의한 차이는 미비합니다.

 

정리 하자면 

 

DAC선택시 고려사항

 - 최신칩을 사용하는 넘을 고르는 것이 좋다.

 - 표준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바꿈질을 대비한 중고거래가 활발한넘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 아날로그 쪽에서 유명한 회사들이 DAC쪽도 좋더라.

 

케이블은...

 - USB케이블 보다는 기기에 투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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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글..

 

추천해 주세요..  이런댓글이 많은데 유명한것중에 예산에 맞는 것을 사시면 됩니다.

가격이 성능과 음질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뒤에 또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고를 사세요. 그래야 바꿈질할때 덜아깝습니다. --;

 

오디오는 만족도가 10%올라 가려면 10배의 돈을 투자해야됩니다.

 

오됴질의 완성은 공간입니다.  모으고 모아서 공간에 투자하세요!!







출처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26255&page=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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