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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nc port 와 sync port와의 차이점

by 무늬만학생 201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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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터에 연결되는 인터페이스의 종류를 생각해 봅시다.

 

LAN 으로는 이더넷, 토큰링, 에프디디아이가 있고, WAN 으로는 리즈드라인, FR, ATM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싱크포트(=Sync Port) 들입니다.

 

그리고 관리용으로 콘솔, AUX 등이 있는데,

이것들을 어싱크 포트(=Async Port) 라고 합니다.

 

여기서의.......................

"싱크/어싱크" 의 차이는 데이타를 전송할 때...................

캐릭터 단위로 보내느냐?    뭉탱이(?)로 보내느냐 의 차이 입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데이타를 A에서 B로 보낸다고 가정합시다.

 

위에 싱크 포트 들은 그것이 링크 레이어든 네트웍 레이어든...................

'안녕하세요'를 보낼 때 [ 헤더 / 안녕하세요 / 테일 ]

이 덩어리가 한꺼번에 움직입니다.

 

저 헤더에는 IP 라든가 MAC 혹은 FR. ATM 에서 사용하는 자국과 상대국의

식별자가 있지요. 그리고 테일에서 이 뭉탱이에 오류가 있는지 검사도 하구요.

물론 저 데이타의 허용범위는 각각의 링크의 용량에 맞게 해야겠지요.

.

.

.

반면에 어싱크 포트 들은 A 와 B의 연결을 먼저 짱짱하게 해둡니다.

(실은 단순 무식한 물리적인 연결입니다.)

 

그 다음에 데이타를 보내는데,...................

 

[플랙 / 안 / 플랙] [플랙 / 녕 / 플랙] [플랙 / 하 / 플랙] [플랙 / 세 / 플랙]

[플랙 / 요 / 플랙]

 

이렇게 문자 단위로 보냅니다.

아무리 링크의 용량이 크다고 해도 보내는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문자 단위로

보내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플랙의 용도는 데이타의 시작과 끝 을

알려줍니다. 여기에는 자국과 상대국을 표시하는 식별자가 없습니다.

 

왜냐면 A 와 B는 물리적으로 서로 맞물려 있고 A 와 B가 아닌 다른 어떤 넘들도

개입할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내가(A)가 데이타를 보내면 표시를 안해도 무조건  B로 가게 되는

것이고 B 역시 누가 보냈다고 표시되어 있지 않아도 데이타가 들어오면

그건 무조건 A라고 알고 있습니다.

 

누구인지 표시할 식별자가 있는지,

그리고 데이타를 뭉탱이로 보내는지 캐릭터 단위로 보내는지 이것이

싱크 포트와 어싱크 포트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덧붙여, 이런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A 와 B 를 이어주는 경로 사이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싱크 포트는 식별자가 있기 때문에 네트웍에서 연결 가능한 우회경로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IP 망의 백업경로가 그렇지요)

 

하지만 어싱크 포트에서는 중간 경로에 문제가 생기면 그냥 끝장입니다.

왜냐면 우회경로가 있다 한들 언놈이 언놈에게 보내는지 구별할 식별자가

없기 때문이지요.


^^


출처 : http://blog.daum.net/smoh0104/98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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